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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술가의 작가노트 (78) 설치작가 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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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작가노트

(78) 문명의 본질은 욕망을 버리는 것


  공산품들의 형태는 대량 생산시스템에 맞춰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잘 짜여진, 계산된 구조를 갖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같은 종류의 비슷한 모델이 돌연변이가 되어 이전 것을 대신 한다. 기능은 더 복잡해지고 재질은 더 부서지기 쉬운 구조로 대체 된다. 기계에 의해 만들어진 오브제는 작은 한 부분만 손상을 입어도 전체 기능성을 상실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조각난 자동차, 부품이 해체된 복사기 등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재조립 과정을 통해서 본래의 기능 대신 아이콘화 된 메시지 전달 기능을 새로이 갖게 된다. 

  너무나 복잡해져버린 현대 도시의 일상 속 개개인은 복잡한 기계속의 한 부품이 다른 부품과 맞물려져서 돌고 돌듯이 거대한 기계적 산업 구조 속에 고립 되어진 채로 살고 있다. 그들이 기대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무한한 인간 사회의 진보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 사회의 진보라는 것은 단지 지구상의 한정된 물질과 에너지가 특정한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일 뿐임을 뒤 늦게 깨닫게 되는 것이 고작이다. 

  여기에 과학 기술 또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한 진리 추구 보다는 특정 집단의 허망한 욕망을 채우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그 혜택을 받지 못 하는 나머지 집단에게 또 다른 욕망을 갖도록 자극하고 있다. “문명의 본질은 욕망을 버리는 것”이라고 했던 M.간디의 말처럼 인간문명이 만들어낸 기계적 산업 사회의 잘못된 이성을 바로 잡아야 한다.

  한번 끼우면 힘을 가할수록 더 조여지기만 하는 케이블타이처럼 그 한계점에 다다른 현대의 도시 사회에서 다윈의 이론에 입각해서 생존을 위한 진화를 계속 하는 것은 기계들 뿐 이다.



<Spectacleless Complex(essaie II)>, 2013, 노호혼인형 2000개, 혼합재료, 3 x 5 x 2.5m


  고개를 좌우로 흔들거리는 노호혼 인형 약 b2000개를 로마시대 아레나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의 구조물에 빼곡히 채워서 완성한 작품이다. 천정에 설치된 대형 형광등 조명에서 내리쬐는 빛에 의해 태양열전지가 장착된 인형들은 고개를 흔들 때 발생하는 미동에 의해서 하나 둘 앞으로 나아가며 결국 추락하게 된다.



<Robotic Irony>, 2009, 로봇청소기 2대, 종이조각(패션잡지, 신문, 가짜 돈 등), 거울, 가변사이즈



  본래 흡입기능만 있는 로봇청소기 2대를 흡입과 동시에 분출 하도록 개조하여 바닥에 널려 있는 신문지, 패션잡지, 가짜 돈, 광고지 등을 잘게 자른 조각들을 공중에 날리며 전시 공간을 구석구석 돌아다니게 하였다. 공산품의 기능이 상실된 순간 끊임없는 이윤 창출을 통해서만 그 정체성이 유지 되는 자본주의 구조에 대한 모순을 환기 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주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관객들은 전시 공간 안에 들어가서 인공지능으로 동선(動線)을 만들어 가는 작품과 어울리며 좀 더 발전된 형태의 관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Landscaping A Machine>, 2013, 펠트 패브릭, 가변사이즈


  자동차 내부의 부품들에서부터 차체의 일부까지 그리고 그 이름 혹은 기능조차 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 없을 정도의 작은 부품에 이르기까지 ‘자동차’라는 오브제를 이루는 각 부품들을 펠트 천을 이용한 패브릭 테크닉으로 재현하였다. 어떤 부품들은 그 사이즈가 과장되어지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은 관람객이 위에 앉을 때를 감안하여 제작하였다. 관람객들이 작품위에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즐기게 됨으로써 작품은 개념적 의미에서 하나의 풍경을 이루게 된다.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미지 너머로 수십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관련될 만큼 거대한 산업구조를 갖추어야만 생산 할 수 있는 오브제라는 특수성과 그 시스템 안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나누고자 시도하였다.



<Useless Tool>, 2010, 3D animation, 5분34초


  원형의 나사선 위에 너트 하나가 무의미한 회전을 끈임 없이 반복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3D 애니메이션이다. 원형의 나사선은 현존하는 기계시스템 상에서는 그 어떤 기능도 할 수 없는 구조의 기계장치이며, 그 안에서 무한회전을 이어가는 너트의 모습은 언뜻 반복적인 일상을 거듭하는 현대인의 일상과 닮아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 탄생한 대량생산기반의 기계적 산업사회의 구조 속에서 정작 그 진화를 거듭하는 것은 그 시스템이며 그 안의 인간의 모습은 시스템의 유지를 위해 갈수록 소모품화 되어가고 있다. 알고 있으면서도 거부하지 못한 채 이미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우리의 ‘모던타임즈’는 디지털문명과 인공지능 등의 새로운 기술들을 기반으로 분명 또 다른 진화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Rainbow From Warned land>, 2014, 경광등, CCTV 영상, 사운드장치, 3,5 x 0.2(dia.)m


  주로 보안 혹은 경고의 표시로 쓰이는 경광등의 외부 케이스를 이어 붙여가며 기둥형태의 조형물을 만들고 내부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한 후 내부의 이미지를 따로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또한 내부에 설치된 사운드 장치를 통해서 영화의 주제가였던 ‘Somewhere over the rainbow’의 연주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의 작품이다. 

  끊임없이 스펙터클을 양산해야만 그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현대 산업사회의 일상을 순식간에 드라마틱한 현장으로 바꾸어 놓곤 하던 오브제인 경광등은 그 자체만으로도 수 없이 많은 상징성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 그런 오브제에서 뿜어져 나오는 경고의 불빛들과 함께 흘러나오는 오랜 시간 동안 이상향에 대한 염원을 담은 노래의 대표적인 예로 쓰이곤 했었던 ‘Somewhere over the rainbow’라는 곡의 결합이 지닌 역설적인 부분은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의 일상을 평소와는 다른 시각으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5년, 기능이 제거된 공산품들의 물성의 변화에 대한 고찰을 주로 다루었던 이전의 작업들에 비해서 새로이 준비 중 혹은 계획 중인 신작들에서는 조금은 진화된(?) 형태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도시사회의 잔상에서 영감을 얻은 경광등, 자동차, 네온조명 등 기계적 산업사회의 단면을 드러내는 오브제들은 목재, 석고 등 감성적인 소재의 조형물과의 조화를 시도한다. 이를 통해 현대인들의 인간성 회복과 관련한 일련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 한계치를 초과하는 업무를 강요당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무기력함 혹은 비뚤어진 우경화 등의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량산업 구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대사회에서 반 강제적으로 단절된 전통만큼이나 우리의 일상은 과다한 일정에 그 인간성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그 한계에 다다른 우리의 자화상은 화(火)로 가득 차있는 듯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작들을 통해서 그 ‘화’를 풀어내는 경험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 



<Minimal Landscape - 로봇강아지들의 성격화에 관한 동물학적 의의>, 2015, 로봇강아지, 네온, 아크릴케이스, 2.4 x 0.6 x 0.2m. <사진 : 박동석(photograph produced by Wooyang Museum of Contemporary Art)> 



  작품의 외부는 두 가지 색이 있는 아크릴재질의 박스 구조로 되어있으며, 1960년대 미술계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미니멀리스트 작품을 연상시킬 만한 구조로 제작하였다. 단지 다른 점은 투명한 색상으로 인해 그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는 점이다. 모더니티가 정점을 찍을 무렵 미니멀리스트 작품들 또한 간결한 선과 색으로 객관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하학적 형상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작가의 개인적인 감성을 배제했던 모습은 언뜻 개개인의 개성은 무시된 채로 시스템의 완성에만 전념했던 모던한 도시사회의 구조를 그대로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부분에서 작가는 그 어떤 프로파간다 혹은 캠페인으로도 획일화 시킬 수 없는 현대도시사회의 실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오브제들의 조합을 이상주의적 구조물 안에 역설적으로 결합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



<Make Your Wish>, 2015, 자동차, 경광등케이스, 양초, 2 x 1.6A x 2.5m <사진: 박동석(photograph produced by Wooyang Museum of Contemporary Art)>



  반으로 자른 자동차 차체에 일상에서 위급상황 혹은 보안상황 등을 알리는 기능이 있는 경광등의 케이스를 소재로 만든 기둥을 결합하여 구조물을 완성하였다. 여기에 일상에서 ‘소원’을 비는 행위와 관련된 소품(촛불 등)이나 작품의 제작 의도가 이어지는 퍼포먼스 등이 더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최첨단 공학기술과 거대한 하청구조를 수반하는 산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자동차’라는 오브제는 현대도시사회에서 단순히 공간을 이동하는 수단이 되거나 혹은 부를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또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여가의 도구로 쓰는 것 등이 보통의 모습이다.

  반면 작가의 지극히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상에 등장하는 자동차라는 오브제는 어릴 적 시골 마을에서 봤음직한 성황당이 차려진 바위나 혹은 네팔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나 소설 등에 등장하는 나그네의 소망이 담긴 알록달록한 천들이 바람에 날리는 돌탑을 대신할 만한 오브제로써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다. 작가가 생각하는 미래상에서 현실의 가치는 그 방향성이 판이하게 다를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끝이 없는 팽창을 이어가는 우주공간과 수억 년 동안 무한한 변화를 반복했던 지구의 자연 환경 속에서 변화에 대한 대비를 거부한 채 곧 죽어도 타락한 시스템의 생존을 고집하며 쇠락해가는 현대의 도시문명은 이제 뒤로하고 새로운 시대에 대한 소망들에 대해 모두 함께 이야기해 볼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Champ de Cadavre(시체들판)>, 2015, silicon on canvas, 1.77 x 0.8m
<사진 : 박동석(photograph produced by Wooyang Museum of Contemporary Art)>


  프랑스어로 ‘시체들판’이라는 문장을 띄어쓰기를 생략하고 실리콘으로 쓴 작품이며, 새롭게 시도하는 작품들 전반에 걸쳐서 그 배경에 관한 이야기를 함축하고 있다. 서서히 그 생명을 다하고 있는 그러나 아직 다 무너지지는 않은 모더니즘의 잔재들이 사회의 안녕과 발전 보다는 부도덕하고 이기적인 시스템의 유지에만 몰두한 채 아직도 사회의 곳곳에서 마치 썩어가는 시체들 마냥 악취를 풍기며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그 속에서 현재의 삶과 미래에 대한 구상을 해내야만 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기존의 도덕과 정의의 기준은 갈수록 그 정체성을 의심 받기 일쑤이고, 자신의 이성적 신념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각자 스스로의 생존 방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여기에 더해서 우리의 일상은 갈수록 복잡해져 가는 현대 산업사회의 구조 속에서 보다 많은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회적 변화와 관련하여 이제 기존의 이분법적 이상주의나 다수결의 원칙 등에 의한 손쉬운 이성은 더 이상 신뢰할 수가 없다. 무너져가는 ‘모던타임즈’의 이성적 안락함을 하루빨리 포기하고 의, 식, 주를 비롯하여 이성적 판단의 기준에 대한 깐깐하고 현실에 맞는 고찰을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만 한다.



<Remember You Are Not Safe>, 2015, 네온, 하프 미러, 철제케이스, 0.9(dia.) x 0.16m
<사진:박동석(photograph produced by Wooyang Museum of Contemporary Art)>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정확히 찾아갈 수 있고 3D프린터로는 못 만드는 모양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무엇이든 점점 더 정교해지고, 쉬워지고, 확실해지고, 빨라지고 있다. 이렇게만 보면 현대사회가 지금껏 이루어 놓은 업적에 찬사를 보내야 하겠지만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사회는 작은 균열에도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수 있을 정도로 구조적 결함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더욱이 그 안에서 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대인들은 안락한 우물 밖을 내다 볼 시도조차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전 세대에 비해서 몇 배나 더 많은 스펙을 쌓고도 나아지지 않는 삶의 질을 겨우 이어가는 현대산업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다가오는 미래는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현실일 뿐이다. 

  ‘Smart Complex’에 빠져버린 현대의 도시사회인들의 긴장감은 어쩌면 선사시대 맹수들의 공격과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느꼈을 긴장감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는 어찌 보면 지금껏 인류는 단 한 번도 긴장감 없이 살 수 있었던 적이 없는데 그저 애써 그것을 외면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현대인들은 ‘아름다운 시절(Bel epoque)’에 대한 공약만을 남발하던 이데올로기 시절의 안일함에 젖어있다. 불교에서 마음을 거울에 비유해 마음에 부처님을 비추면 부처님의 모습을 보고 배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 급격한 변화에 비해 사상적으로 준비가 덜되어진 산업사회 속에서 이제 현대인들 또한 각자의 마음속 거울에 ‘생존’을 키워드로 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삶의 가치들을 비추어 보며 끈임 없는 사색을 통한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설치작가 정승
2015. 9. 28 ⓒArt Museum
<글 ‧ 사진 무단전재, 복제, 재배포금지>


<정승 프로필>

학력
2006 : ECOLE NATIONALE SUPERIEURE D'ART DE PARIS-CERGY(DNSEP학위)
2004 : ECOLE NATIONALE SUPERIEURE D'ART DE PARIS-CERGY(DNAP학위)

개인전
2011 : Idea Of Complex part II, 갤러리 b‘ONE, 서울
2009 : Idea Of Complex part I, 청계창작스튜디오, 서울
         기계의 진화 Part-I, 브레인팩토리 갤러리, 서울
2008 : 조각난 일상, 쿤스트독 갤러리, 서울

그룹전
2015 : SEMA Artist Guild Art Fair-공허한 제국, SEMA 남서울분관, 서울
         심리적 오브제, 우양미술관, 경주
         Salon de SEMA, 서울시립미술관,서울
2013 : Korea-NRW Transfer,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기념 야외조각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
         Korea-NRW Transfer, Kunstmuseum Bonn, Germany
2012 : Korean Eye, Saatchi gallery, 런던
2012 : K-NRW Transfer(한국,독일NRW지역 교류 프로그램), 독일
2011 : ArtOMI 레지던시 참가, NY, USA
2010 : 부산비엔날레, 부산
2009 : 조각적인것에 대한 저항,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공통경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08 : CROSS NATION ENSEMBLE SCULPTURE PROJECT, GWALIOR, 인도
외 다수

기획
2013 : Drawing party, Industrial cabaret, Seoul
Website : www.jungseu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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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ified at : 2015/09/24 11:33:24 Posted at : 2015/09/22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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